“고압산소요법, 치매환자 증상개선” 임상실험결과 기억력 등 크게 향상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고압산소치료 실장 폴 하치 박사 연구팀이 58세의 여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4일 보도했다고 했다. 이 환자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으로 치매가 확인됐고 인지기능 저하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환자에 일주일에 5회 매회 50분씩 1.15기압으로 모두 40회 고압산소 치료를 시행했다고 한다. 21번의 치료후 이 환자는 활력과 활동량이 늘면서 기분과 일상생활 영위능력, 글자 맞추기, 퍼즐실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40차례의 치료가 모두 끝난 후에는 기억력, 집중력, 수면, 대화, 식욕, 컴퓨터 사용 능력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불안이 해소되고 방향감각과 몸 떨림이 개선되고 운동속도도 빨라졌다. 고압산소치료 1개월후 PET검사에서는 치매로 저하된 뇌의 대사(brain metabolism)활동이 전체적으로 6.5~3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치매 환자가 뇌의 대사활동이 이 정도로 개선된 것은 지금까지 그 어떤 치료에서도 찾아 볼수 없었다고 하치 박사는 지적했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는 “의료 가스 연구” (Medical Ga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