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4주부터 태아 몫까지 필요한 산소량 급증 임신 14주부터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산소량이 급증하기 시작한다. 산소가 부족하면 발육이 지연되고 장애가 생기며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중앙일보는 밝혔다. 임신 14주가 되면 태아의 장기가 모양을 갖추면 본격적으로 성장이 가속화하기 시작하고, 바로 이때부터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중요해진다. 산소가 먹고 마시는 음식과 공기가 태아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임신 전 산모의 분당 혈류량은 50mL 정도지만 출산 직전에는 약 350mL로 7배 상승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이때 산모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혈액량이 증가하는 속도에 비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생성 속도가 느려 “임신성 빈혈” 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자궁 내에 산소가 심각하게 부족한 경우 태아는 “저산소증”에 빠지기도 한다. 이를 “자궁 내 저산소증” 이라고 부른다.